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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정아, 씨스타 덕분에 "폴 정상까지 올라 가야하나" 고민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내 롯데카드 아트홀에서는 인기 걸 그룹 '애프터스쿨'(정아,주연,유이,레이나,나나,리지,이영,가은)의 쇼케이스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앨범을 통해 보이시하면서 파워풀한 매력의 '탭댄스'를 선사, 최고의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애프터스쿨은 이번엔 '폴 댄스'로 그 명성을 잇는다.
그간 개별 및 유닛활동으로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애프터스쿨은 타이틀곡 '첫사랑'의 폴댄스(폴아트)로 '한 편의 작품'을 그리겠다는 각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난도 퍼포먼스 도전에 대해 유이는 "늘 새롭고 다양함을 추구하고 싶었다. 타이틀곡 첫사랑과 함께 폴아트를 선사하게 돼 기쁘다. 다른 퍼포먼스에 비해 약 8개월 정도 연습한 노력이 무대를 통해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나는 "폴댄스 도전은 리더 정아 언니의 힘이 컸다. 방송에서 보여주면 모든 분들이 인정해주고 멋있을거라고 했다"고. 또, 주연은 "그로 인해 몸매 유지는 물론 체력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쇼케이스를 통해 애프터스쿨만큼이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 '씨스타'의 링댄스 소식을 접한 정아는 "링에 앉는 모습만 보여준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그 소리를 듣고 '우린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하나' 하는 걱정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주연은 1위 공약에 대해 "폴 위에서 전혀 색다른 '막춤'을 선사하겠다. 이번 활동 꼭 성공해서 매니저들에게 보너스를 많이 줘야 한다. 이유는 폴 무대 하나 당 무려 80킬로그램이라 이동하는 데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가슴 시린 첫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표현한 타이틀곡 '첫사랑'은 공전의 히트곡 '너 때문에'의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작품으로,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에 애프터스쿨만의 감성적이고 아련한 보이스 컬러를 입혀 완성된 곡이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이날 정오 AFTER SCHOOL The 6th Maxi Single Album <첫사랑>을 발매하고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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