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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시리우스' 촬영장서 발가락 동상..연기투혼 발휘
마약현장에서 뛰는 수사과장과 바닥인생을 사는 룸살롱 심부름꾼으로 서준영이 1인 2역을 맡은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리우스'(극본 : 원리오, 연출 : 모완일)의 포스터가 일반에 공개되어 드라마 매니아들의 궁금증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시리우스’는 정형화된 드라마 스토리와 장르에서 벗어난 스릴 서스펜스물로 동생 ‘신우’때문에 전과자가 되어야만 했던 ‘은창’과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 수사과장이 된 쌍둥이 동생 ‘신우’. 쌍둥이 형제에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밀도 있게 접근하여 풀어낸 작품으로 SBS 드라마 나쁜남자에 참여해 매니아층을 형성시켰던 원리오 작가와 드라마스폐셜 동일범으로 참신한 연출력이 돋보였던 모완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배우로 1인2역에 도전하는 은창과 신우역의 서준영은 SBS “뿌리깊은나무” 광평대군과 KBS “당신뿐이야” 기운찬, 영화 “파수꾼”의 동윤 역으로 배우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가 되고 있으며 SBS 추적자에서 검사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류승수가 180도 변신한 룸살롱 사장이자 떠오르는 마약 판매책의 보스로 출연 한다 이외에도 신정근, 엄현경, 조우리, 백원길,연제욱 등 참여하고 있으며 제국의 아이들에 형식도 서준영의 어린 신우,은창 역으로 참여, 이들의 연기 하모니가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여기에 2012년 드라마 최고의 히트작 드라마 ‘각시탈’의 촬영감독, 조명감독, 무술감독이 총출동하여 숨가쁜 시선으로 인상적인 화면들을 고스란히 브라운관에 담아내고 있으며 티저 예고편과 예고편1부가 공개 되면서 더욱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현장에도 이어져 연일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 속에서 배우, 스텝들이 촬영을 강행군 하고 있지만 현장만큼은 어느 촬영 현장보다 뜨겁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서준영은 추운 야간촬영에 발가락이 동상에 걸려 힘든 상황임에도 촬영에 방해될까봐 내색하지 않고 주위 스텝, 연기자들을 독려해가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준영의 1인 2역 연기가 기대되는 드라마스폐셜 연작시리즈 ‘시리우스’는 오는 6일 11시 45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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