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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눈물, "진상 안 부리려고 했는데 죄송하다"
김장훈 눈물이 화제다.
7일 김장훈은 서울 통일로 독도체험관에서 열린 10집 앨범 '아듀' 발매 기자회견에서 "이 자리가 마지막 기자회견이 될 것 같다"라며 잠정 은퇴 소식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김장훈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전날 잠을 못 잤다. 어제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절대 폭탄발언만 하지 마라'는 조언을 들었다"라며 "사실 한국 은퇴를 고민했지만 '사람 일에 대해 확언하지 마라'라는 어머니의 만류에 이 말을 아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 중국에서 평정하지 못하면 한국에서는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을 것이다.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 사회 운동만 할 것"이라며 단호한 의지를 덧붙였다.
또한, 김장훈은 눈에 눈물이 고여 말을 잇지 못했으나 "화이팅!"을 외치며,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에는 "진상 안부리려고 했는데 죄송하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장훈은 타이틀곡 '노래만 불렀지'를 비롯 10곡이 담긴 10집 앨범 '아듀'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