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성유리 전인화 / '신들의 만찬' 장면 캡쳐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 조은정, 연출 : 이동윤)’에서 전인화(성도희 역)와 숨막히는 대립 구도를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고준영(성유리 분)이 자신을 이용해 아리랑을 망치려는 백설희(김보연 분)의 계략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백설희 대신 아리랑 공동 경영대표로 들어와 친모 성도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지난 15일 방송에서 준영은 자신의 속내를 감춘 채 백설희의 신임을 얻기 위해 그녀가 시키는 일들을 처리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 아리랑 인원 감축하라는 지시와 함께 직원들의 약점이 적힌 서류를 받게 되었다.

준영은 서류에 적힌 직원들의 약점들은 친모인 성도희가 자신의 선에서 벌을 주거나 덮어준 사안들이라 직원들을 자르지 않으면 설희가 도희의 명장 자리를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인원 감축을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감원 소식을 들은 아리랑 주방 식구들은 분노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준영 머리에 붓고, 도희는 분노하며 준영의 따귀를 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준영에게 “억울하니? 분해?”라며 화를 참지 못했으나, 준영은 “아니요. 화풀이 하셨으니 이제 제 말을 따라 주세요”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 친모임을 알면서도 반대 편에 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에서 성유리와 전인화의 대립 구도가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리랑의 인원 감축 여부를 두고 두 모녀가 처음으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