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진구 김유정 이민호 / 보그걸 제공


‘해를 품은 달’로 누구 누구의 아역이 아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배우 여진구와 이민호가 패션지 <보그 걸>을 통해 사극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프린트가 화려한 의상을 입고 화보를 촬영한 두 사람은 사극에서와 달리 트렌디한 모습을 멋지게 소화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누가 자신의 아역을 맡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왕석현을, 그 상대역으로는 ‘애정만만세’의 ‘다름이’를 꼽았다.

여진구는 ‘여진구의 성인 역을 맡았던 배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쌍화점>의 조인성을 꼽으며 “그런데 영화가 ‘19금’이라 여태 못 봤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또, 아역 배우들에게 ‘마의 16세’라는 시기를 맞이한 느낌에 대해 “키가 많이 안 크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줄넘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신만의 대처법을 밝혔다.

<보그 걸>은 여진구와 이민호 두 사람의 화보 외에도 ‘해를 품은 달’의 아역 3인방인 여진구, 이민호, 김유정이 모두 참여한 화보를 촬영했다.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의 의상을 입고 진행된 이 화보는 보다 발랄한 느낌으로, 사극에서처럼 삼각관계에 놓인 남녀 3명의 풋풋한 러브 스토리를 밝게 풀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의 아역 배우들이 참여한 두 가지 다른 컨셉의 화보는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패션지 <보그 걸>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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