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천정명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영광의 재인’ 천정명의 ‘맨발 투혼샷’이 포착됐다.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순박한 웃음과 귀여운 잘난 척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김영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천정명은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며 김영광으로 100% 빙의 됐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천정명이 멍투성이가 된 채 맨발로 대본을 보고 있는 ‘맨발 투혼’ 모습은 지난달 23일 인천 송도의 한 건물에서 진행된 거대상사 입사 면접시험 장면 촬영 중에 발견됐다.

천정명이 자존심을 구긴 채 거대상사 면접을 보는 모습 중 하나다. 멍투성이 모습으로 신발을 다 벗어던진 채 힘겹게 계단을 올라가는 표정 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천정명은 다부진 결심을 담은 눈빛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쳐냈다는 후문이다.

또, 촬영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도 천정명은 맨발 그대로 계단위에 털썩 주저앉은 채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카메라가 꺼져있는데도 불구하고 맨발인 상태로, 차가운 시멘트 바닥위에서 마냥 연기에 몰입해 있는 모습이 천정명의 연기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낸 셈이다.

한편, 7회 방송분에서는 이장우의 개인간호를 맡게 된 박민영이 이장우로부터 기습 키스를 받게 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정명과 박민영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박민영과 이장우가 아찔한 키스신을 벌이게 되며 천정명-박민영-이장우 세 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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