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49일' 방송 캡쳐


스케줄러 이수(정일우)와 이경(이요원)의 가슴 절절한 마지막 데이트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9일(오늘) 종영되는 SBS 수목극 <49일>의 지난 방송에서는 이수와 이경의 애잔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자신의 사고 현장으로 이경을 데려가 5년 전 있었던 사고와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사고 당시 근처 풀숲으로 튕겨졌던 반지를 찾아 이경의 손에 끼워줬다.

이로써 오해를 풀게 된 두 사람은 함께 놀이공원에서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고, 이수는 이경의 집에 도배는 물론 새 가구들로 그녀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수는 이경에게 자신을 잊고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5년을 기다렸다며 “너라는 사람을 만나 고맙고 행복했다”는 마지막 인사와 눈물을 키스를 나눈 채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두 사람의 아픈 이별을 지켜 본 시청자들은 “정말 이수 떠나는 거야? 뒤 돌아서 눈물 참을 때 너무 슬펐어요”, ”두 사람 꼭 헤어져야 하나요..남자의 눈물이 더 슬퍼요”, 등 두 사람의 헤어짐에 슬픔의 반응을 표했다.

한편, 스케줄러 이수와 함께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게 될 사망 예정자가 신지현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SBS 수목드라마 ‘49일’은 오늘 밤 9시 5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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