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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하지원, '달콤키스부터 격정키스까지'…베스트 키스씬 화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권혁찬/제작 화앤담픽처스)의 하지원-현빈 커플의 달콤한 커플샷들이 화제다.
14회 방송 분에서 선보인 ‘파티 키스씬’은 라임(하지원)과 주원(현빈)이 파티장 한가운데에서 서로의 마음을 담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게 되는 장면이다. 그 동안 주원의 일방적인 키스가 전부였지만 이 파티 키스씬은 라임과 주원의 사랑을 인증하는 진심어린 키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여심을 ‘현빈앓이’에 빠지게 만든 키스씬은 바로 ‘눈빛키스’씬이다. 12회에서는 라임과 마주보며 누운 주원이 그녀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라임이 살짝 미간을 찡그리자 손으로 주름을 펴주고 인기척에 눈 뜬 라임이 주원을 쳐다보며 깜짝 놀라지만 계속해서 서로를 응시하게 된다. 내레이션을 통해 공개된 하지원의 속마음은 이들의 눈맞춤을 더욱 애절하게 만들었다.
패러디 열풍을 몰고온 ‘카푸치노 거품 키스’도 예외는 아니다. 10회를 통해 방송된 이 장면은 카푸치노를 마시던 라임이 크림거품을 입술에 묻히자 주원은 “여자들은 왜 그래? 자기들끼리 있음 안그러면서 꼭 남자랑 있으면 입술에 크림 묻히고 묻은지 모르는 척 하더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입술로 닦아주는 장면이다.
이후 배우 박한별, 그룹 투애니원의 산다라박 등은 카푸치노의 크림을 입술에 묻힌 채 찍은 인증샷을 올린 후 ‘시크릿가든’ 폐인임을 자처할 정도로 큰 열풍을 몰고 왔다.
극 초반 여심 공략에 청신호를 쏘아올린 ‘눈맞춤 윗몸일으키기’씬은 라임의 액션스쿨을 찾아간 주원이 윗몸일으키기를 하던 중 “똑바로 하라”는 라임의 지적에 “똑바로 하면 후회할 텐데”라며 제대로 하다 키스라도 할 듯 가까이 붙게 된 것이다. 묘한 분위기 속에 주원은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작년부터?”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진다.
특히 이 대사는 하지원이 ‘시크릿가든’을 찍으면서 가장 맘에 드는 대사라고 했을 정도로 가슴 떨리는 대사로 대한민국 여심을 제대로 뒤흔든 명장면이다.
6회에 방송된 ‘벤치 키스씬’은 영혼이 뒤바뀐 라임과 주원이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생각해낸 묘안으로 “미녀와 야수, 개구리 왕자, 다 키스해서 사람으로 돌아온다”라는 라임의 제안에 의해 키스를 시도하게 된다. 가벼운 입맞춤과 길고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눈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게 된 계기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편,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매주 토일 밤 9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