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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김필숙? 데뷔 전 나와 많이 닮았다!"
2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 생애 첫 연기도전에 임한 가수 아이유가 참석했다.
이 드라마에서 아이유는 공주병에 걸린 못난이 김필숙 역을 맡았다. 아이유가 맡은 김필숙은 외모 콤플렉스가 있고, 남들 앞에 서기를 꺼려하는 성격이지만 노래 할 때 만큼은 최고가 되는 캐릭터다. 극중 제이슨 역을 맡은 2PM 우영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드림하이’를 통해 첫 정극 도선에 나선 아이유는 “필숙 이라는 캐릭터가 나랑 많이 닮았다. 데뷔 전에는 나도 남들 앞에 서 있기를 꺼렸지만 노래할 때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유는 “극중 노래 부르는 부분이 많아서 편하다”며 “부족한 게 많아서 선배님들한테 조언을 구하고 있고, 만날 때마다 자주 얘기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드림하이’는 스타를 꿈꾸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고민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해나가는 청춘 드라마로 화려한 음악과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리얼 버라이어티 드라마 ‘드림하이’는 오는 3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며,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 이병준, 엄기준, 이윤지, 이윤미, 윤영아, 정민주, 박진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