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아이유


“여러분들 응원 덕에 하루하루 좋은 날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유

세 번째 미니앨범 <REAL>로 돌아온 ‘소녀 디바’ 아이유가 제대로 떴다. 히트 작곡-작사가인 이민수-김이나 콤비의 합작품 ‘좋은 날’로 컴백한 아이유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는 물론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며 무서운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요계 점령에 이어 KBS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아이유는 “부족한 부분이 아직 많지만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아이유 맡은 공주병에 걸린 못난이 ‘김필숙’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남들 앞에 서기를 꺼리지만 노래 할 때 만큼은 최고가 되는 캐릭터로, 2PM 우영을 짝사랑한다.

“데뷔 전 나와 필숙이라는 캐릭터가 많이 닮았다”고 '드림하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말문을 연 아이유는 “특별히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기 보다는 연습생 시절 일기를 다시 찾아보면서 예전 연습생 시절의 내 모습을 많이 끌어낼 예정”이라고 필숙 역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못난이 캐릭터를 위해 분장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화장을 지우면 못생겼다(웃음)”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데뷔를 앞둔 아이유에 대한 판단은 결국 “시청자들의 몫”이라며, “연기가 불편하다는 말을 많이 들으면 안될 것 같다. 드라마가 방송이 되면 시청자 분들이 보시고 판단해 주실 것 같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한편 아이유를 비롯해, 배우 김수현, 2PM 택연과 우영, 티아라 은정, 미쓰에이 수지 등 초호화 아이돌과 배우 엄기준, 이윤지, 이병준, 이윤미, 박진영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는 오는 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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