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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고현정은 나를 벌써 넘어섰다" 극찬
배우 김혜수가 후배 고현정을 한껏 치켜세웠다.
MBC 라디오 표준FM(95.9MHz)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한 김혜수는 영화 ‘여배우들’ 개봉 때 고현정이 “내 라이벌은 이영애다. 김혜수 언니도 넘어서고 싶은 존재”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고현정씨는 나를 벌써 많이 넘어섰다”고 화답했다.
김혜수는 이날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컷!하면 바로 역할에서 빠져나오는 타입이다. 아직 연기에 눈을 못 뜬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또한 김남길이 연기 외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은 선배로 자신을 꼽은 것에 대해서는 “김남길씨를 아주 예뻐한다. 천진함과 진지함과 성숙함을 동시에 갖춘 배우이고, 내가 그 나이 때 저렇게 못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김혜수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 중이며, 고현정은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