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엄친아’ 멤버 성민이 음주 눈물 연기에 도전한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성민은 홀로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리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성민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극본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 연출 김형일)에서 대통령 장일준(최수종)의 아들 장성민 역을 맡아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선거에 나서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 빈축을 산다.

특히 이번 스틸 속 장면에서 그는 대권에 도전한 아버지를 돕기 위해 꾸민 일이 잘못된 뒤 괴로움을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정극 첫 눈물 연기에 도전한 성민은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려야 하는 장면이어서 부담이 컸다. 그래서 극중 장성민이 왜, 얼마나 괴로울지에 대해 이해하려고 애썼다. 그의 억울한 맘에 몰입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왔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촬영을 지켜본 제작사 관계자는 “눈물 연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성민이 순간적으로 극중 장성민에 몰입해 괴로움의 눈물을 흘려 적잖이 놀랐다”고 전하며 “선배 연기자들에게 이해할 때까지 연기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등 이번 드라마에 대한 열의와 애정이 대단하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도망자 플랜B’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프레지던트’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여과 없이 그려냄으로써 ‘리얼정치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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