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시크릿가든’ 현빈과 윤상현이 ‘귀여운 남남 입맞춤’을 선사한다.

오는 5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제작 화앤담픽처스) 8회 방송분에서 현빈과 윤상현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예상치 못하게 입술이 맞닿게 된 장면을 펼쳐낸다.

극 중 라임(하지원)과 주원(현빈)은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영혼이 바뀌어진 상황. 라임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주원에게 오스카(윤상현)가 목에 헤드락을 걸며 못 움직이게 하고 주원은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오스카에게 간지럼을 태운다.

간지럼을 타던 오스카가 뒷걸음질 치다 균형을 잃어 넘어지려고 하자 주원이 오스카의 팔을 잡아채 자신 쪽으로 당기게 된 것. 오스카가 중심을 못 잡고 주원 쪽을 향해 덮치는 모양새가 되면서 두 사람의 입술이 겹쳐지게 된다. 오스카와 주원의 입술이 맞닿게 되자마자 두 사람은 너무나도 놀라 세상이 멈춰선 듯 일순간에 정지 상태가 돼 버리고 만다.  

현빈과 윤상현의 환상적인 연기호흡이 빛을 발한 이날 입맞춤 장면은 경기도 여주의 경찰서 앞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두 사람의 촬영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운집해 있어서 촬영에 집중하기 힘들었을 텐데도, 현빈과 윤상현은 완벽한 연기를 펼쳐냈다.

현빈과 윤상현은 몇 번이고 계속된 입맞춤 신을 찍으며 “컷”소리가 나면 바로 폭발하듯 웃음을 터트렸다고. 특히 입맞춤 후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윤상현과 현빈의 모습이 너무 능청스러우면서도 완벽해서 촬영장이 연신 웃음바다였다는 현장관계자의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현빈과 윤상현의 입맞춤은 극 중 라임의 영혼과 바뀌어있는 주원의 행동을 잘 표현해주는 장면이 될 것이다”며 “현빈과 윤상현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가 드라마에 큰 웃음을 주게 될 것”이라며 말을 전했다.

한편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게 될 ‘시크릿가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어져 스펙터클한 환상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물이다.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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