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이병헌이 故 앙드레김의 별세 소식에 소속사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병헌은 "당신께서 늘 입고 계시던 하얀 옷처럼 그 무엇보다도 맑고 순수했던 당신의 영혼.. 제 기억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라며 차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앙드레김은 12일(어제)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향년 75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이날 별세했다.

앙드레김의 별세 소식에 이병헌을 비롯한 김희선, 원빈, 최지우, 이수경 등 많은 톱스타들이 충격과 오열을 금치 못하고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에서 살인을 즐기는 연쇄 살인마(최민식)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되돌려 주려는 한 남자로 변신해 광기 어린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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