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맨위부터)‘오! 마이 레이디’ '강적들' ‘잘했군, 잘했어’ 중 한 장면 캡쳐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구선경 극본, 박영수 연출)의 채림과 최시원이 극중 깜짝 키스를 해 화제다.

3월 22일부터 첫방송된 ‘오! 마이 레이디’는 초보 아줌마매니저가 까칠한 꽃미남 스타를 길들이면서 한국 아줌마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드라마로, 채림은 아줌마 매니저 윤개화역을, 그리고 최시원은 톱스타 성민우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첫회 개화는 우연찮게 민우네집 가정부로 들어갔다가 옥신각신했다. 그러다 뮤지컬회사 ‘더 쇼 컴퍼니’에 입사 지원했다가 민우를 섭외해 오면 정식직원을 시켜준다는 말에 적극 접근했고, 민우의 딸 예은의 존재까지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일 때문에 지난 6일 6회 방송에서 민우는 개화에게 고민을 털어놓다가 급기야 술김에 키스까지 하게 되는 것.

이는 첫 회 최시원과 전혜진이 영화 속 장면을 위해 키스한 이후 극중 두 번째 키스로, 채림과 최시원은 키스 전부터 서로 웃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더구나 카메라앵글 때문에 몇 번의 키스가 이어지자 둘은 눈을 마주치다 더 크게 웃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 제작진은 “채림씨와 시원씨가 누나, 동생으로 워낙 친해서 현장분위기가 좋았고, 키스씬도 부담없이 찍었다”며 “이번 키스를 계기로 민우와 개화가 더 친해질지 아니면 민우의 첫사랑인 유라(박한별 분)가 또 다른 반전을 들고 나올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채림은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에서는 현재 군복무중인 이진욱과, MBC 주말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서는 엄기준과의 '프렌치 키스'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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