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9 멜론뮤직어워드(MMA) 오프닝 공연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찬사를 받았다.

쥬니는 이 날 레드카펫에서 웨이브 진 긴 머리와 검정 부츠와 검정 자켓을 선보이며 아직까지도 NSS요원 같은 패션으로 시상식에 참석, 블랙 카리스마를 뽐냈다.

오프닝 무대에서 메인보컬로 나선 쥬니는 남자 메인보컬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키보드와 보컬을 담당한 2PM 닉쿤, 랩을 맡은 슈퍼주니어 은혁과 ‘속사포랩’의 아웃사이더, 트랙스 정모, 부활 김태원과 함께 7인이 함께하는 DG(Digital Generation)밴드라는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마리아'의 원곡인 미국의 락밴드 블론디(blondie)의 ‘Maria’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화장기 없는 청순한 얼굴로 등장한 쥬니는 노래가 시작되자 거침없는 보이스로 파워풀한 무대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대형 시상식에서 주눅들지 않고 여유있는 모습의 세련된 무대매너를 선보여 시청자들은“정말 배우 맞아?”라는 의문과 함께 거침없는 가창력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그룹 8Eight(에이트) 3집 수록곡인 ‘심장이 없어’를 선보이며 수능 당일 실시간 검색어에서 ‘수능’을 제치고 하루종일 1위를 차지하며 깜짝 가창력을 선보였던 쥬니는 홍대에서 활동하던 여성 인디밴드 보컬 출신.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에도 본인이 부른 수록곡 ‘Empty’를 수록하는 등 빼어난 가창력과 함께 신인답지 않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양방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지난 17회 ‘아이리스’방송에서 킬러 빅(탑 분)에게 죽음을 당하며 하차한 쥬니는 2008년 최고 화제작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하이든’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고, 2009년 최고 화제작 ‘아이리스’에서도 드라마 속에서 갖은 활약으로 가장 눈에 띄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각종 화제를 몰고 다니는 등 2년 연속 최고 화제작에 출연하며 단 두 작품만에 시청자들에게 ‘쥬니’라는 독특한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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