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CGV아트홀서 진행된 제 30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배우 한예슬이 "손예진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고 깜짝 고백했다.

한예슬과 손예진은 청룡상 핸드프린팅 행사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로의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손예진은 "예슬 씨는 얼굴도 너무 작고, 아름답다. 활동도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이럴 땐 동병상련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예슬은 "손예진씨는 같은 나이대임에도 불구하고 나와는 다른 성숙한 배우인 것 같다. 예진씨가 연기한 작품을 볼 때마다 '보통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아직은 예진씨 앞에서 작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손예진은 2008년 제29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한예슬은 또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하게 됐다. 이외에도 전년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김윤석과 신인남우상의 강지환, 소지섭 등이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한편, 제 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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