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타케이 제공


드디어 문채원의 ‘미소’를 볼 수 있게 됐다. 

SBS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등으로 고고하면서도 깨끗한 좋은 인상을 남겼던 문채원은 그동안의 작품들 속에서 아쉽게도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찬란한 유산>에서는 미소보다는 눈물을 흘려야했고, <바람의 화원>에서도 역시 미소보다는 고고한 매력을 뽐내야 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동안 시청자들은 문채원의‘진정한 완소 미소’를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

덕분에 문채원의 팬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미소가 소중하고, 귀중하고, 희소가치가 있는 완전 소중한 표정으로 유명하다. <찬란한 유산> 속에서 몽타주로 넘어가는 부분에 잠깐 스쳐 지나갔던 문채원의 웃는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 1호. 그 짧은 순간을 캡처해서 두고두고 또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번에 문채원이 자신의 세 번째 드라마로 선택한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는 팬들의 그런 순간 포착의 노력이 필요 없게 됐다. 편안한 마음으로 그저 시청만 하고 있어도 문채원의 웃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될 수 있을 예정이라는 것.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문채원은 틱틱 거리는 귀여움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상큼 발랄한 명랑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인물 여의주 역을 맡아 전 작품들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밝고 상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예정.

문채원은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웃는 모습을 잘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 <아가씨를 부탁해>의 의주는 밝은 아이라 많이 웃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팬 분들이 드라마에서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 외적인 매체들에서 나온 내 모습을 더 좋아한다고 하실 정도로 내 웃는 모습을 좋아하신다. 앞으로는 웃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웃었다.

문채원의 소속사 스타케이 관계자는 “채원이가 웃는 모습이 깨끗하고 맑아 참 예쁜데 그 동안 맡았던 역할들이 워낙 상처가 많은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그 예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 <아가씨를 부탁해>를 통해 채원이의 팬 분들과 채원이 역시도 그동안의 아쉬움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아가씨를 부탁해>의 밝은 캐릭터 여의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문채원의 새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는 궁전 같은 집에 살며 자기 밖에 모르는 공주가 집사, 인권변호사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얽히고설키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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