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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름, SBS 드라마 ‘드림’서 김범과의 로맨스?
촌스러움과 사투리 벗고 깜찍발랄 신세대로 변신, 김범과 호흡
지난 해 KBS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로 첫 성인연기에 도전했던 당찬 신인 홍아름이 김범, 주진모, 손담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연출 백수찬)에 캐스팅되었다.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촌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실감나는 사투리를 사용하며 섬에서 갓 올라온 ‘김보리’역으로 첫사랑을 따라 무작정 서울에 상경한 미혼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홍아름은 ‘드림’에서 주인공 이장석(김범 분)에게 첫눈에 반해 열렬한 구애를 펼치는 상큼발랄 신세대로 변신한다.
홍아름이 맡은 극중 송유리는 장석에게 한눈에 반해 장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가 응원하는 기장 철마갈비집 딸. 푼수끼도 다분하지만, 아버지의 재력을 이용해 제일(주진모 분)과 장석의 든든한 스폰서가 된다. 또한, 장석이 소연(손담비 분)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소연을 연적으로 안다.
지난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당시 20살인 홍아름은 그 나이또래에서 소화하기 힘든 미혼모 역할을 맡았다. 자식에 대한 연민과 첫사랑에 대한 갈등 속에서 가슴 절절한 모정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연말 시상식 신인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던 홍아름은 이번 작품에서는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그 나이에 걸맞는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명고’의 후속으로 2009년 7월 27일 첫방송 될 ‘드림’은 '다모', '주몽'의 정형수 작가가 극본을, '황금신부', 타짜' 등의 백수찬 PD가 연출을 맡아 격투기와 스포츠 에이전트의 세계를 그릴 스포츠 드라마라는 신선한 장르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꽃보다 남자’의 '소이정'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김범의 연기 변신과 마르코, 줄리엔 강, 현우, 청림, 김웅 등 몸짱 꽃미남들이 파이터 역할로 나와 여성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