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10.02 17:25
임진효와 이창훈이 故 안판석 감독을 회상했다.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13관에서는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극본 민효정,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스튜디오지니 김현정 EP와 배우 추영우, 김소현, 김민석, 이창훈, 임진효가 참석했다.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밀회' 등을 연출한 故 안판석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다.
감독님과 함께 현장을 보내며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묻자 임진효는 "감독님과 세 번째 작품인데 처음 드라마에 출연한 것도 감독님 작품이었다. 배우들을 정말 믿어주세요.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존중해주시는데, 실제로 그 믿음을 받으면 믿음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매번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창훈 역시 "저도 감독님 덕분에 데뷔를 했다"라며 "감독님 특징은 정말 빨리 찍으세요. 속도가 빠른 것이 아니라 본인 머릿속에 써야할 장면과 아닌 장면이 명확한 분명한 그림이 있으신데도, 결국 완성은 배우가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라며 "얘기를 나누다 보면 많은 생각을 들을 수 있게 되는데, 진짜 책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다. 작품에 그 통찰과 깊이가 묻어나오는 것 같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는 오는 5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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