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9.07 16:20
"나라는 사람이 온전히 담긴 음악이 목표…한 줄기의 희망 느끼길"
팬들 서운함에도 직접 답변…"음악과 진정성 있는 행보로 보여드릴 것"
'거울 같은 앨범'에 담아낸 두려움과 희망…팝 R&B부터 록·드림팝까지
"컴백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에요."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첫 미니앨범 'DEATH OF ME'로 돌아오는 에반(EVAN)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에반은 "저 역시 첫 미니앨범 발매를 굉장히 많이 기다렸고, 첫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도 기대되고 설렌다"라며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DEATH OF ME'는 에반의 진솔한 내면과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앨범이다. 지난 6월 발표한 데뷔 싱글 'RIDE OR DIE'의 2곡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에반은 "앨범 전반적으로 제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됐다. 진솔한 내면에서 나온 스토리를 곡에 담아내는 것이 저에게 중요한 요소였다"라며 "거울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 자신을 마주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Death of Me'는 에반의 굳건한 의지를 묵직한 팝 R&B 사운드로 표현한 곡으로, 에반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초안이 있었는데 아예 뒤엎고 다시 썼다. 밤을 새우면서 수정하고 또 수정하면서 타이틀로 나오게 됐다"라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에반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자신을 온전히 담아낸 음악이다. 그는 "나라는 사람이 온전히 담긴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어렸을 때부터 만들어진 가치관과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희망이라는 단순한 두 글자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던 순간이 많았다. 모든 트랙을 들어보면 한 줄기의 희망이라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그룹 엔하이픈을 떠난 에반에게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리는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는 ""라며 "오랜 고민 끝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길을 걷게 됐다. 이번 'DEATH OF ME'로 무사히 컴백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컴백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제게 주신 많은 사랑에 음악으로 답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갑작스러운 팀 탈퇴 결정에 팬들이 느낀 서운함과 우려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에반은 "팬들의 서운함과 우려 섞인 말들에 대해서는 깊이 이해하고 있다. 저를 향해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목소리를 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이 부분은 음악과 진정성 있는 행보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반은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DEATH OF ME'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