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어느덧 끝이 보이고 있다. 2026년까지 약 2주만의 시간을 앞둔 가운데, 내년에 스무살을 앞둔 아이돌 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룹의 막내가 성인이 되며 '전원 성인 그룹'으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많은 스타들이 있다. 

먼저 2021년 12월 데뷔한 그룹 아이브(IVE)의 막내 이서(2007년 2월 21일)가 스무살을 앞두고 있다. 2019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약 2년 만에 데뷔한 이서는 그에 앞서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1기 키즈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감출 수 없는 끼를 자랑해온 주인공이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지난 7일까지 SBS '인기가요'의 MC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가수 활동 외에도 선보일 다양한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  

2024년 1월 데뷔한 투어스(tws)의 막내 경민(2007년 10월 2일) 역시 곧 성인을 앞두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뒤 퇴사했고, 2022년 퇴사한 이후 플레디스에 합격해 2년 만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메인댄서 지훈과 함께 춤 멤버로 주로 언급되며 청량한 보컬로 그룹 내 '음색요정'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청량 보이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투어스가 전원 성인 그룹이 된 이후 어떤 행보를 써내려갈까 궁금증이 더해진다. 

NCT WISH의 막내 라인이자 일본인 멤버 료(2007년 8월 4일), 사쿠야(2007년 11월 18일)는 만 18세를 넘어서며 일본에서도 성인이 됐으며, 한국 나이로도 내년 스무 살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2023년 방영한 'NCT Universe : LASTART'를 통해 NCT 새 멤버로 합류해 NCT New Team 시절을 거쳐 2024년 2월 NCT WISH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히 료는 SM엔터테인먼트의 팬을 일컫는 '핑크 블러드' 출신으로 NCT 127 콘서트에서 캐스팅된 일화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그가 추구하는 이미지 역시 지금보다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는 것인 만큼, 성인으로서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가 커진다. 사쿠야는 NCT WISH 내 가장 젠지(genZ)한 모습을 보여주는 멤버이자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지만, 데뷔 후 점점 성숙해지는 비주얼을 자랑했던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 걸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캣츠아이(KATSEYE)의 막내이자 유일한 한국 멤버 윤채(2007년 12월 6일) 역시 내년 스무살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23년 HYBE와 유니버셜 그룹 합작인 HYBE UMG 연습생으로 서바이벌 오디션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캣츠아이에 발탁됐다. 특히 캣츠아이는 최근 해외 주요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바, 성인이 된 윤채와 함께 앞으로 더욱 큰 활약의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도 JYP엔터테인먼트의 차기를 이끌어갈 두 보이그룹 NEXZ 휴이(2007년 5월 11일)와 유키(2007년 9월 20일), 그리고 킥플립의 동현(2007년 3월 13일)도 내년 성인을 앞두고 있다. 특히 휴이는 "저와 유키가 성인이 되는데 정말 믿기지 않는다. 성인이 되면 지금보다 조금 더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이들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알파드라이브원 막내 상현(2007년 9월 19일)이 내년 스무 살을 앞두 있어 알파드라이브원은 전원 성인 그룹으로 1월 12일 데뷔를 하게 됐다. 반면 제로베이스원 한유진(2007년 3월 20일)은 곧 서바이벌 그룹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활동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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