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오늘(15일) 입대한다.

15일 배우 여진구는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로 입대해 1년 6개월간 복무한다.

여진구는 이를 앞두고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례 사진으로 인사를 전했다. 짧게 자른 밤톨머리를 한 모습의 여진구는 잘라진 머리카락으로 '여진구'라는 글씨에 하트를 만들어 다소 공포스럽지만 정성스러운 배경을 만들어 미소를 더한다.

한편, 소속사 측은 군복무 소식을 밝히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아역 출신 배우로,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여진구는 지난 7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더 스토리'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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