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투병 일기를 공개했다.

28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다고 이야기 하셔서"라며 "딸이랑 소소하게 그간 지내온 투병 일기를 영상으로 올려봤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뭐 이런 것까지 올리나 싶었는데, 공감하시고 혹시라도 힘이 되실까하고 올렸습니다. 채널 이름이 '나는 박미선' 이에요"라며 "아무튼 다들 건강하세요 저는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정말"이라며 글을 마쳤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미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해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긴급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거치며 건강이 회복된 상태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용감하게 나온 거예요, 사실은"이라며 "저는 완쾌란 단어가 없는 유방암"이라며 그동안의 투병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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