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규현의 새 앨범을 함께 듣다 눈물을 보였다.

지난 21일 유튜브채널 '규현 KYUHYUN'에는 "규현 채널 뺏기다? 성시경과 함께한 'The Classic' 한 리스닝 파티 | 성시경의 뺏을텐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성시경이 게스트이지만, 규현의 집에 먼저 도착해서 요리를 하며 규현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더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성시경의 눈물. 성시경은 규현의 새 앨범을 함께 들는 리스닝 시간을 가졌다. 노래를 듣던 성시경은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후 그는 "아 미안 나 약간 속상했나봐"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노래가 너무 좋았다. 이게 '될까 말까'를 판단하는 내가 너무 좀 속상한 거 있잖아. 이제 그 시대가 아닌데"라고 이야기했다. 규현은 "형 장난치시는 줄 알았다"라고 성시경의 눈물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성시경은 "네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라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는 앞서 벌어진 성시경의 매니저 배신 사건과 연결지어지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최근 성시경의 매니저가 업무 문제로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과 10년 이상 함께한 인물로 당시 소속사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현재 매니저가 퇴직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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