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이 아이들과 함께한 대만 여행을 공개했다.

18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여행 day2 정리. 일단 저는 맥시멀리스트기때문에 아이들과 저에게 필요한 모든걸 단단히 싸서 우산도 넣고 출발했고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대만에서 아이들과 함께 오르골 만들기 체험과 쇼핑 등 먹고 즐긴 모습을 공개한 뒤, 박지윤은 "하루종일 비가왔음에도 우르르 몰려다니며 재밌고 신났던 어제. 편의점 쇼핑으로 싹 마무리하고 푹 자고 저희는 셋째날을 준비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좋았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실내에서는 담백한 블랙 카디건에 호피 패턴의 롱스커트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은은한 메이크업이 조용한 멋을 더했다. 비 내리는 야외에서는 블랙 롱코트 위에 브라운 숄더백을 더해 차분한 톤의 가을룩을 완성했다. 화려함을 덜어낸 대신 실루엣과 소재에서 오는 성숙한 무드가 돋보인다. 비 속에서도 편안한 표정으로 우산을 든 모습은 부드럽고 여유로운 일상을 전한다.

한편,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박지윤은 2009년 KBS 입사 동기인 최동석 전 아나운서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박지윤은 최근 롤플레잉 추리게임 '크라임씬 제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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