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이 MBC '나혼자 산다'에서 성형외과에서 백반증 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 해당 병원이 직접 해명했다.

11일 A성형외과 측은 "방송에서 언급된 백반증 관련 공지사항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성형외과 측은 "백반증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방송에서 표현된 내용으로 오해의 소지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먼저 고개를 숙였다.

A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 중인 전문 의료기관이다. 이에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백반증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병원 측은 "구성환은 본원에 1년 이상 내원 중이신 분으로, 진료 후 여러 레이저 치료를 쭉 받아왔습니다만,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고, 피부진단기를 통해 현 상태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는 정도에 머물렀다"라고 시술 정도의 치료를 진행했으며,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호전될 수 있음을 설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에서 등장한 하이브리드 장비를 활용한 MCT 메타셀 시술과 덴서티 시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주파 기반의 장비로 피부장벽 강화와 탄력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에 도움이 되는 시술"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백반증’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해외에서 영화 촬영 후 생긴 ‘백반증’ 때문에 고통받는 모습이 여과없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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