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원사들'(가제)에 배우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정원사들'(가제)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공무원이 갑작스런 거액의 빚 때문에 동네의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상상도 못한 대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송강호는 식집사로서의 삶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평범하고 성실한 공무원 ‘최영일’ 역을 맡았다.

여기에 지난해 '핸섬가이즈'를 통해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 장르를 신인 감독의 재기 발랄하고도 비범한 연출력으로 그려낸 남동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핸섬가이즈'를 비롯하여 영화 '서울의 봄', '하얼빈', '야당',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여온 제작사로 신뢰를 더한다.

한편, '정원사들'(가제)은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해당 작품에 캐스팅된 송강호는 지난 8월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발표하며, 지드래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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