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남편 한창의 생일 파티 모습을 공개했다.

10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촬영 이슈로 하루 앞당긴 남편 생일파티. 새벽에 촬영 나가는데 무슨 생일상이냐고. 제발 이번 생일은 그냥 넘어가자고 '제발 제발 상차리지마' 사정사정하는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근데 난 우리집의전통이 되어버린 (내가만든거긴하지만)조촐하게라도 내손으로 생일상을 차려야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니 말리지말아유"라며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남편 한창은 "감사합니다. 최고의 아내님"이라는 댓글로 훈훈함을 더했다.

장영란은 누드톤의 민소매 상의에 연두색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부엌에서의 모습까지도 남다른 장영란의 자태에 가족의 행복과 그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한창과 이혼 위기를 겪었음을 전했다. 한창은 400평 한방병원을 팔았다고 고백하며 "2022년 초반쯤 저희 이혼할 뻔 했다"며 "한의사 면허증은 있는데 당분간은 집안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장영란은 "병원하면서 진짜 많이 싸웠는데 남편이 그만둔 후 싸운 일이 없다"라며 "더 큰 그릇으로 나를 감싸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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