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과감한 드레스로 '사마귀' 제작발표회 현장을 사로잡았다.

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이하 '사마귀')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변영주 감독과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고현정)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장동윤)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이날 고현정은 강렬한 버건디 컬러의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언밸런스 디자인과 허벅지 트임이 더해져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단정하게 올린 업스타일 헤어와 미니멀한 주얼리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배가시켰다.

특히 고현정은 걸을 때마다 드러나는 각선미와 당당한 포즈로 여전한 배우의 아우라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우아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그의 모습은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톱스타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SBS 드라마 '사마귀'는 오는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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