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와 가수 이소은의 깊은 우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31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은아. 너무 반가웠어. 콘서트 해줘서 너무 고맙다. 네 노래 들을 수 있어서 나 너무 행복했어. 소은아 있잖아. 니가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 관객석에서 다들 훌쩍 거렸다. 다들 같은 마음인가봐. 곧 또다시 네가 맑고 고운 그 목소리로 무대에 다시 서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글과 함께 이소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규리는 이소은의 콘서트로 향하는 길 위에서도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는 "22년만에 너를 드디어 만나게 되는구나.. 나..너무 설레이는데… 왜 자꾸 눈물이 흐를것만 같은지…아가야~ 여전히 소녀같은 아이야~ 음악으로 다시 우리들과 소통해줘서 너무 고맙다. 소은아. 언니는 말야~ 늘 네 편이야.알지? 좌석이 점점 가득차고 있어.. 모두가. 너를 보고싶어 이 곳에 왔단다. 소은아. 언니는 니가.너무너무~ 자랑스럽다. 고맙다 아가"라는 글로 이소은을 아끼는 마음을 짙게 전했다.

한편, 이소은은 1998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작별', '서방님'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가수 활동 이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 법학 전문석사를 받고, 외국 변호사의 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30, 31일 양일간 ECC 영산극장에서 '2025 이소은 콘서트 'Hello Again, Agai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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