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이 돌연 삭제됐다.

27일 손예진이 자신의 SNS에 "드디어 출발. 멋진 모습으로 베니스에서 만나요"라며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돼서 놀라셨죠?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빠른 시일 내 복구해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함께 출연한 이병헌, 박희순과 함께 식사를 즐기며 웃고 있는 모습이다.

손예진은 근황을 공개하는 한편 원인을 알 수 없는 부계정 삭제에 놀랐을 팬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손예진은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오픈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명 'yejinhand' 속 손을 뜻하는 'hand'를 발(foot)로 바꾼 'yejinfoot'이라는 재치 있는 네이밍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네티즌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부계정 뒤에 'official'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예진은 오는 9월 24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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