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부모님에게도 '이혼'을 언급하는 강력한 입담으로 '살롱드립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유튜브채널 'TEO'에는 "난 너가 줏대있게 영상을 끝까지 다 봤으면 좋겠어 | EP. 104 스트레이 키즈 창빈 필릭스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의 말미 다음 회차 출연자인 고현정의 예고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장도연은 "스태프에 대한 미담이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고현정은 "그거 준비하는게 너무 즐겁다. 전 스태프가 몇 명이지? 10명이 넘나 안 넘나? 파카로 준비할까, 아니면 더 좋은거?"라고 이야기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부모님을 향해서도 '이혼'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하는 모습은 웃음을 더했다. 고현정은 "감히 고백하건데 저는 두 분이 조금 싸우시는 것 같으면 '이혼하세요' 그런다. 아니 왜 싸우고 살아? 엄마는 딸이니까 '현정아, 너 아빠가 어쩌구' 하면 저는 '엄마 나한테 너무 잔인하지 않아? 남편 흉보는거?' 이런다"라고 밝혀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003년, 결혼 8년 6개월 만에 신세계(당시 부회장) 정용진 회장과 이혼했다. 그는 오는 9월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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