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이 공개열애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정남, 고우리, 조현영, 김규원이 등장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공개열애에 대한 생각.

조현영은 "나는 열애설 때문에 잘 되려다가 말았다"라며 "다시는 공개열애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조현영은 지난 2015년 가수 알렉스와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2년 동안 교제했다.

배정남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조심스러운게 사귀다가 헤어지면 각자 결혼할텐데 그게 되게 안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공개연애 안하면 헤어진다고 하면?"라고 물었고, 배정남은 "'니 내랑 결혼할거가?' 결혼할 사람이면 (공개연애) 한다. 그런데 결혼 안하고 나중에 헤어지면, 그것도 (복잡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현영 역시 "그래서 저도 결혼할 때 알리고 싶다. 혹여나 헤어질 수 있으니까"라며 맞장구쳤다. 옆에 있던 고우리는 "같이 (결혼)해서 까"라고 두 사람의 핑크빛을 응원했다. 이에 배정남은 "우리 동상이몽 함 찍을까"라고 남성미 넘치게 플러팅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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