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가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17일 김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성 여행 중인 근황을 알리며 "바다에서 수영하다 파도에 울렁거려 다시 인피니티 풀에 풍덩"이라며 "딸과 수중 물구나무 놀이부터 물에 빠뜨리기까지 철없는 어른들~"이라며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김지호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볼캡을 착용해 힙한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물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라 참을 수 없다. 이렇게 놀고 있을 때는 나이가 잊혀지지만, 곧 체력이 방전됨을 느낀다. 슬프다"라면서도 "딸이 졸라 떠난 이번 급 여름휴가는 덕분에 수영도 하고 바다도 들어가 보고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조만간 다시 봉포로 갈 생각"이라며 "더 춥기 전에 수영을 하고 싶다. 뜨거운 햇살 아래 몸이 달궈지면 찬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에 풍덩 들어갈 때의 그 시원하고 짜릿함. 그리고 물 속의 자유로움이 몸 속에서 꿈틀거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1년 김호진과 결혼한 후 슬하에 딸 효우 양을 두고 있다. 김지호와 김호진은 최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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