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6일 문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무법인 측의 글을 업로드했다. 해당 법무법인은 문원이 신지와 결혼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씨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2025년 8월 5일 문원씨를 대리하여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하여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 드린다"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은 타인의 명예와 인격을 침해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다.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원 역시 해당 게시글에 "지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로 저의 태도와 언행에 대해 많이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문원이 되겠다"라며 "다만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많은 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이에 법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요태 멤버인 신지는 최근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발라드 가수이자 7살 연하인 문원과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후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요태 멤버들에게 돌싱이라는 사실을 밝혔는데, 해당 영상 댓글로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와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결혼 반대' 여론에 부딪혔으나, 현재 대부분의 의혹은 해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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