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의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1일 김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utterfly 덕분에 너무나 오래간만에 간 뉴욕....조카가 추천한 little island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뉴욕사는 대학친구랑 소호의 핫한 카페에서 시끄럽게 수다떨고, 20년전에 내 첫 광고를 찍었던 brooklyn bridge는 여전히 아름답다며 감탄했네요"라는 글과 함께 뉴욕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영화 포스터에 사인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또 다른 컷에서는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야경을 배경으로, 그리고 현대적인 건축물이 돋보이는 도심 속을 거닐며 편안한 여행룩을 선보였다. 카키 컬러 티셔츠에 화이트 와이드 팬츠, 샌들을 매치한 내추럴한 스타일이 절제된 멋을 풍긴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5일 미국 뉴욕 유니언 스퀘어의 리갈 극장에서 열린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김태희는 대니얼 대 킴, 레이나 하디스티, 그리고 김지훈, 박해수, 성동일, 이일화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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