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이 아이돌 데뷔 활동을 했던 참가자에 대한 심사 기준을 밝혔다.

16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는 Mnet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보이즈 2 플래닛'은 글로벌 팬덤이 직접 데뷔시키고 최정상에 올리는 알파 보이그룹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보이즈 2 플래닛 K'에는 기존에 아이돌 그룹 활동을 했던 멤버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영 PD는 "저희 프로그램의 키 콘셉트가 있는데 그 한 축이 기존 아이돌 참가자들이다. 그 구성에 맞춰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는데, 그 중 가장 매력과 실력이 돋보이는 참가자를 선별하려고 했다. 방송을 보시면 왜 데뷔한 아이돌 멤버들이 참가자들로 합류했는지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의 심사 기준을 다르게 가져가는지 묻자 K 플래닛 마스터로 출격하는 이석훈은 "데뷔한 아이돌 분들이 경험이 있다 보니까 조금 더 능숙한 면이 있겠지만, 참가자 신분으로 온 것이다. 다른 마스터들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똑같은 위치로 보려고 한다. 그들이 경험이 많을 뿐 뛰어나게 잘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연습생들이 그들을 보는 시선을 다를 수 있겠지만, 저희는 똑같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Mnet '보이즈 2 플래닛 K'는 오는 17일(목)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다음 날인 18일(금) 밤 9시 20분에는 '보이즈 2 플래닛 C'가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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