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과거 불거졌던 '17세 연하남 스캔들'을 언급해 화제다.

7일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내가 연하만 좋아한다고?! 소문 시원하게 정리하고 간 미숙 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미숙은 신동엽, 정호철과 술잔을 기울이며 속내를 털어놓는 솔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과거 '17세 연하남 스캔들'을 연상케하는 언급. 신동엽은 "사랑을 꿈꾸고 있을 거 아니냐"라고 이미숙에게 물었고, 그는 "그렇지 않다. 지금 난 연기자잖아. 연기자로서 나의 매력은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안되지 않나?'라는 고민을 많이한다. 40대~50대 때. 연기자로 매력이 없어지면 '역할에 제한을 느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그걸 확인하려고 섣부른 짓도 해본다. 그 섣부른짓이 실수가 돼 나올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옛날 연하가 그런거 확인을"이라고 장난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미숙은 "그건 아니고. 연하라는 타이틀은 사람들은 그 이후에 설명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쟤는 저런애야'라고 글씨를 찍어버린다. 나는 연기자고 '여자로서 매력을 상실하지 않았구나'라는 걸 위안 삼는다. 그들이 원색적인 걸로 나를 공격하듯 나는 나름대로 그런걸 삼는다"라고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냥 누구나 살아가며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실수를 벌일 수 있는 일인거다. 우리가 연예인이니 많은 잣대를 들이대고 이야기하는 건데 스쳐지나가는 것들이라고 본다. 그래서 연상보다 연하가 낫지 않니?"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이미숙과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전 소속사 측은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미숙은 이를 보도한 기자와 전 소속사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노만경 부장판사)는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고, 이후 이미숙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와 형사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당시 이미숙은 경찰서에 출두하며 "거짓 뒤에 가려진 진실을 보시기 바란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서동주, 비키니 폼 美쳤다…끈도 버티기 어려워 보이는 묵직한 볼륨감
▶효민, 올림 머리에 더 돋보이는 볼륨감…워터밤 사로잡은 글래머 자태
▶"진짜 몸매 실화에요?"…심으뜸, 옆에서 보니 더 놀라운 비키니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