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와 문원의 결혼 발표 이후, 변호사도 이들의 결혼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2일 유튜브채널 '아는변호사'에는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4가지 이유 (결혼은 신중하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아는변호사'는 문원의 배경과 언행을 이유로 들며 "제가 엄마, 언니라면 이 결혼 안 시킨다"라고 반대하고 나섰다.

또한 아는변호사는 "그래도 결혼을 해야겠다면 '부부재산 약정'을 꼭 체결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재산에 대한 약정을 해야한다. 서로 재산 상황도 공개해야한다. 그걸 서류로 써야한다. 결혼 전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한다, 재산 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적어야 한다. 전 아이의 양육 면접교섭 어떻게 할지 적어야 한다. 미리 합의해야한다. 이걸 쓰기 싫어하면, 결혼하면 안된다. 배경보고 결혼하는게 아니면, 써야한다. 이것도 쓰기 싫다면, 재산 약정이 아닌 다른 제목으로라도 써야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상담을 받아라. 결혼 수업도 들으면 좋겠다. 그건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거다. 내가 행복해야 상대방도 행복할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은 인성, 사생활 등 결혼발표 후 온라인에서 자신을 향한 폭로가 이어지자, 이를 바로잡고자 했다.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라며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창시절 및 군복무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 "개명한 적은 없으며 활동명이 변경된 것" 등을 밝히며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문원의 해명 후에도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신지씨 재산에 손대지않겠다고 공증받고 결혼하실수있나요? 일체 사업 등 하지않겠다고 다짐할수있나요? 신지씨 돈으로 전처, 딸아이 양육비나 생활비를 지원하지않을수있다고 다짐할수있나요?"라고 묻기도 했고, "당신이 말한 소중하다는 딸에게 혼자 평생 책임지세요. 괜히 남 인생 흠집내서 결혼하지말고", "피디가 10여분 영상을 인트로 하나 없이 냅다 편집해서 올린건 짧고 굵게 국민들의 판단을 기다려서일거라 생각함"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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