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결혼한 배우 임성언이 사업가 남편의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디스패치 측이 임성언의 남편 이씨가 지역주택조합 시행 사기꾼이며 "그가 유용한 돈은 최소 200억 원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사기전과 3범으로,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임성언과는 삼혼이라고 전했다. 특히 디스패치는 임성언 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유에 대해 "(이씨가)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임성언은 SNS 댓글창을 닫은 상태다. 불과 결혼 3일 전까지 SNS에 근황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던 임성언은 결혼식 이후 관련 모습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임성언은 지난 2022년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을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연애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미모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연개소문',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봄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극 '분홍립스틱' 무대에 오르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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