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10기 옥순)가 가슴 성형을 고백했다.

23일 김슬기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네티즌이 "가슴 수술이 궁금하다"라며 이야기를 꺼냈고, 김슬기는 "최근에 수술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옛날부터 큰 가슴이 콤플렉스였다. 사이즈가 75E였는데 너무 크니까 쳐졌다. 끈이 없는 튜브톱을 입고 싶어도 못 입었다. 임신했을 때는 H컵이었는데 수유하고 다이어트를 했더니 바람빠진 풍선처럼 됐고, 벗은 몸을 보면 한없이 초라했다"라고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김슬기는 이어 "수술한 걸 아들이 모를 정도로 괜찮게 잘 됐다. 하길 잘 한 것 같다. 지난주 월요일에 했으니까 아직 열흘도 안 됐다"라고 솔직한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김슬기는 '나는솔로' 돌싱 특집이었던 10기에 옥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이후 '돌싱글즈' 특집에 출연한 유현철과 인연을 맺고 재혼했다. 김슬기와 유현철은 슬하에 각각 1남, 1녀를 두고 있었으나 최근 이혼설에 휩싸였다.

유현철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슬기가 지난달에 이미 날 차단하고 언팔해서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적었으며, 김슬기는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이해해 주시고, 훗날 어느 정도 정리해서 나의 상황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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