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영이 뒤늦게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 김무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라며 "양가 어른들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어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같은 길을 걷기로 약속했고, 다가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감사하게도 그 여정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까지 찾아왔다. 더 놀라운 건, 저희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함께 와주었다는 사실이에요. 벌써 세상에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어가는 쌍둥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라며 이미 아빠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김무영은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라며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 그리고 아빠로 더욱 성장해나가며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겠다. 앞으로도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 마음에 꼭 보답하겠다"라고 전해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준수의 쌍둥이 형으로 유명세를 얻은 김무영(개명 전 김준호)은 200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2010년 중국과 일본 등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그는 2012년 TV CHOSUN 드라마 '지운수대통'을 통해 연기자 데뷔에도 나서는 등 활약을 펼쳤고, 최근에는 유튜버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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