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출연진들이 이번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은 주인공은 누구일까.

7일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이번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은 연예계 동료가 있는지 묻자 김성령은 "저는 제 친구 방은희 배우에게 추천하고 싶다. 적당히 잘 즐기는데 요즘 새롭게 운동을 시작했다. 마라톤을 하게 됐는데 무사히 기록 달성을 하기 위해 살짝 '금주를 부탁해'"라고 말했다.

반면 김상호는 "제 주위 동료들이 이 작품을 안 봤으면 좋겠다. 괜히 보고 저한테 '술 먹지 말자'라고 하면 골치 아프니까"라며 "평생 우리 같이 술 먹고 의지하면서 살아요"라고 답했다.

조윤희는 "저도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주변에도 술을 많이 안 드시는데 제가 가장 가까운 분들 중 가장 술을 많이 드시는 분이 김상호 선배님이다. 촬영할 때 근황을 묻거나 하면 늘 술이 존재하셨다. 선배님 꼭 보셔야 해요 드라마"라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오는 12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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