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가 긴 제목 노래를 내놓는 이유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투어스(TWS)의 세 번째 미니앨범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비롯해 'Lucky to be loved(럭키 투 비 러브드)', 'Random Play(랜덤 플레이)', 'Freestyle(프리스타일)', '심야 영화', 'GO BACK(고 백)'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미니 2집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의 흥행에 이어 긴 제목의 노래를 내놨다. 경민은 "긴 제목은 의도하진 않은 거로 알고 있다. 벅찬 느낌을 위해 긴 제목을 달아주신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좋은 기운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초부터 투어스만의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을 내세우고 있는 이들은 이번 활동에서도 장점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재는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이나 정신없는 청춘 속에서 반짝였던 순간을 떠올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셨을 때 '보이후드 팝'의 정석이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RY WITH US'을 발매하고 컴백하며, 이날 8시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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