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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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빈 인스타그램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3일 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업로드하며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라며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을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는 당부를 더한 로빈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며 5월 3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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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서연 인스타그램

특히 로빈의 예비신부는 걸그룹 LPG 3기로 활동을 펼쳤던 김서연(당시 활동명 송하)으로 밝혀졌다. 김서연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라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라며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어요.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할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빈 데이아나는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웹드라마 '로스트홈'에 출연하는 등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서연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선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