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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프, 인종차별 논란에 자필 사과문 "여러분을 존중하고 보답할 것"

  • 에디터 하나영
    • 기사

    입력 : 2025.04.06 10:01

    사진: S2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S2엔터테인먼트 제공

    키스오브라이프가 인종 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6일 키스오브라이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To all our Kissys,"라는 글과 함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키스오브라이프는 멤버의 생일파티 콘셉트로 올드스쿨 힙합 파티를 차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흑인에 대한 선입견을 강화시키는 듯한 스타일과 행동들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소속사 측은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의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 및 스타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지만, 멤버들은 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이후 SNS 등에 각자 셀카를 업로드하며 행보를 이어가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키스오브라이프는 결국 자필로 된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멤버 네 명이 각각 한 문단씩 쓴 것으로 보이는 사과문으로 이들은 "큰 실망을 안겨드린 콘텐츠를 업로드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더 일찍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말씀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콘셉트를 연출한 것에 대해 "올드스쿨 힙합 장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드리는 것이었는데, 지금 와서 그 콘텐츠가 문화적으로 민감한 사안임을 인지하게 됐다"라고 반성한 뒤 "지난 며칠간 저희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희가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앞으로 계속해서 배우고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드리겠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이번 선택에 대해 후회한다며 "팬분들께 고통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은 저희에게 매우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됐고, 여러분의 응원은 저희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만큼, 앞으로도 여러분을 존중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월드투어 'Kiss Road'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 미주 지역 투어 등을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4일부터 아시아 10여 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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