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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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보라 인스타그램

김보라가 故 김새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5일 김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가 11살 내가 16살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난 너는 내가 뭐 그리 신기했는지 한참을 옆에서 조잘조잘"이라며 "그 연으로 중학생이 된 너. 고등학생이 된 너. 갑자기를 차를 끌고오던 너"라며 그의 성장을 돌아봤다.
이어 "편지 받는 걸 좋아했던 너였기에 생일이 아닌 날에도 문자로든 손편지로든 너한테 편지 쓰는 재미 쏠쏠했는데, 사진첩을 보니 이때 난 이런 감성이었네"라며 "추운 거 극혐하는 막내야. 하필 또 비오네 넘어지지 말고 편지나 받아"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보라는 "말하느라 밥도 잘 안 먹던 조론아 이제는 밥 다 먹고 말해라"라며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이후, 영화 '아저씨'의 아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도희야', '눈길'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