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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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가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4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야구보러 갔다가 추운 곳에서 몇 시간 보내니 몸이 으슬으슬"이라며 "집에서 반신욕하고 한 시간 동안 이불 콕하고 몸이 차면 고되지만, 오랜만에 야구 재미있더라!"라며 9호선 환승역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솔이는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야무지게 머리띠까지 쓰고"라며 KIA타이거즈 마스코트인 '호걸이' 머리띠를 착용한 박성광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성광은 유명한 KIA타이거즈 팬 중 한 명이다.
또한 이솔이는 남편과 데이트를 즐긴 뒤 "앞으로 몇 번의 벚꽃을 더 볼 수 있을지 세어본 날이 있었다. 그날부터 벚꽃은 내게 너무 애틋해"라며 "다음주까지 만개라니 많이 보자"라며 암 수술을 마친 뒤, 현재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일상을 되찾은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다. 이솔이는 최근 아이를 갖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여성암을 투병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현재 상황에 대해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