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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원우가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지난 3월 5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원우가 오늘(3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으며,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원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에 나선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원우는 지난 2일 위버스를 통해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캐럿들 안녕"이라며 "엄청 추워하면서 다시 입김이 눈앞을 가리는 날 돌아오겠다는 말을 한 게 얼마 전인데, 어느새 조금은 따뜻해졌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라는 안부 인사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하지만 그만큼 다시 만날 날도 곧 돌아온다는 얘기니까, 캐럿들도 걱정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지내면 좋겠습니다"라며 "다른 멤버들도 잘 부탁드리고 건강 잘 챙기시고 방학 숙제 잘 하면서 제가 준비한 노래들도 귀 기울여 감상해 주세요"라며 특별한 선물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끝으로 "저도 이 잠깐의 쉼표를 잘 지내볼게요"라며 "캐럿들과 함께 맞이할 다음 고개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항상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현재 멤버 정한이 지난해 9월 26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며 에스쿱스는 무릎 부상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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